조원정의 난
조원정의 난은 고려 시대 말기인 1388년(우왕 14년)에 조원정이 일으킨 반란 사건이다.
배경
고려 말, 권문세족의 횡포와 왜구의 침입 등으로 사회가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이성계를 중심으로 한 신흥 무인 세력이 부상하였다. 조원정은 이러한 정치적 변동 속에서 자신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하였다.
전개
조원정은 1388년, 자신의 사병을 이끌고 반란을 일으켰다. 그는 서북면 지역을 중심으로 세력을 확장하며 왕조 교체를 시도하였다. 그러나 조원정의 난은 곧 이성계의 군대에 의해 진압되었다.
결과
조원정은 이성계의 군대에 패배하여 처형되었고, 그의 반란은 실패로 끝났다. 조원정의 난은 고려 왕조의 쇠퇴를 가속화시키고,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는 데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비록 실패로 끝났지만, 고려 말 혼란스러운 정국 속에서 나타난 반란 중 하나로 기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