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고자리 세타
거문고자리 세타 (θ Lyr)는 거문고자리 방향으로 약 830 광년 떨어져 있는 항성이다. 바이어 명명법에 따라 명명되었으며, 겉보기 등급은 약 4.3등급으로 맨눈으로 관측 가능하다. 분광형은 B9 III으로, 이는 뜨겁고 밝은 B형 거성임을 나타낸다. 질량은 태양의 약 5배이며, 표면 온도는 약 11,000 켈빈으로 추정된다. 거문고자리 세타는 비교적 빠르게 자전하며, 이로 인해 항성 표면의 대류 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거문고자리 세타는 주변에 동반성을 거느리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밤하늘에서 거문고자리 에타와 거문고자리 람다 근처에서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