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조양호는 194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남가주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70년대부터 대한항공에서 경영에 참여하여, 1990년대 후반 대한항공 회장에 취임하였다. 대한항공 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회사의 국제화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였다고 평가받으나, 경영권 분쟁과 갑질 논란 등 여러 논란에도 휘말렸다. 특히 2018년에는 대한항공의 '땅콩 회항' 사건으로 인해 사회적 비난을 받았다. 2019년 4월 8일, 향년 73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사망 원인은 폐렴으로 알려졌다. 그의 사후, 대한항공 경영권은 자녀들에게 승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