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체절명
절체절명(絶體絶命)은 더 이상 어찌할 도리가 없는, 매우 위급한 지경에 이른 상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어원 및 의미
절체절명은 다음 한자어들이 결합된 단어이다.
- 절(絶): 끊어질 절. 희망이나 가능성이 끊어짐을 의미한다.
- 체(體): 몸 체. 몸, 즉 존재 전체를 의미한다.
- 절(絶): 끊어질 절. 앞의 '절'과 같은 의미로, 거듭 강조하는 효과를 가진다.
- 명(命): 목숨 명. 목숨, 즉 생명의 위협을 받는 상황을 의미한다.
따라서 절체절명은 문자 그대로 풀이하면 "몸과 목숨이 끊어질 지경"이라는 뜻으로, 꼼짝없이 죽게 된 상황이나 매우 위태로운 순간을 묘사할 때 사용된다.
용례
- "그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기지를 발휘하여 위기를 벗어났다."
- "회사는 부도 직전의 절체절명 상황에 놓였다."
- "주인공은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초인적인 힘을 발휘했다."
유의어
- 풍전등화(風前燈火): 바람 앞의 등불처럼 매우 위태로운 상황을 비유하는 말
- 백척간두(百尺竿頭): 백 척이나 되는 높은 장대 위에 서 있는 것처럼 매우 위태로운 상황을 비유하는 말
- 사면초가(四面楚歌): 사방에서 초나라 노래가 들린다는 뜻으로, 아무에게도 도움을 받을 수 없는 고립무원의 상태를 비유하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