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키 (영화)
재키는 2016년 공개된 미국의 전기 드라마 영화이다. 파블로 라라인이 감독을 맡았으며, 노아 오펜하임이 각본을 썼다. 영화는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 직후, 재클린 케네디 여사의 시점에서 벌어지는 4일간의 이야기를 다룬다. 나탈리 포트만이 재클린 케네디 역할을 맡았으며, 피터 사스가드, 그레타 거윅, 빌리 크루덥, 존 허트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재클린 케네디가 남편의 죽음을 애도하고 그의 유산을 기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 그리고 퍼스트 레이디로서의 역할과 개인적인 슬픔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1963년 케네디 대통령 암살 사건과 그 이후의 장례 절차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백악관 내부의 혼란스러운 상황과 재클린의 심리 변화를 섬세하게 묘사한다.
영화는 2016년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에서 처음 상영되었으며, 비평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나탈리 포트만의 연기는 극찬을 받았으며, 그녀는 이 영화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의상 디자인, 음악, 각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화의 완성도가 높게 평가받았다.
주요 출연진:
- 나탈리 포트만 - 재클린 케네디 역
- 피터 사스가드 - 로버트 F. 케네디 역
- 그레타 거윅 - 낸시 터호 역
- 빌리 크루덥 - 기자 역
- 존 허트 - 신부 역
영화는 역사적 사건에 대한 재해석과 함께, 한 여성의 내면적 고통과 강인함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