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京仁高速道路, Gyeongin Expressway)는 대한민국 최초의 고속도로이자 아시아 최초의 고속도로이다. 인천광역시 남구 용현동에서 시작하여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월동까지 이어지는 총 연장 23.9km의 고속도로이다. 고속국도 제120호선으로 지정되어 있다.
1968년 12월 21일에 착공하여 1969년 7월 21일에 개통되었다. 건설 당시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건설되었으며, 당시 급증하는 서울과 인천 간의 교통량을 해소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건설되었다. 개통 당시 왕복 4차로였으나, 교통량 증가로 인해 여러 차례 확장 공사를 거쳐 현재는 왕복 6~8차로로 운영되고 있다.
경인고속도로는 서울과 인천을 최단 거리로 연결하는 주요 간선 도로로서, 수도권 서부 지역의 물류 및 교통 흐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주요 통과 지역은 인천광역시, 부천시, 서울특별시이다.
2017년 12월 1일, 인천 기점 ~ 서인천 나들목 구간 (10.45km)이 이관되어 일반도로화되었으며, 명칭은 ‘인천대로’로 변경되었다. 현재는 서인천 나들목부터 종점인 신월 나들목까지의 구간만 고속도로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