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
재일은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 특히 한국이나 조선 국적을 가진 사람들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재일본'의 줄임말로, 주로 '재일 한국인' 또는 '재일 조선인'을 포괄적으로 나타내는 데 사용된다.
역사적 배경
재일 한국인/조선인의 역사는 일제강점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강제 동원이나 자발적인 이주를 통해 일본으로 건너간 조선인들이 그 기원이며, 해방 이후에도 다양한 이유로 일본에 정착하여 살아왔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에는 '재일 한국인'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립 이후에는 '재일 조선인'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하지만 국적과 상관없이 스스로를 '재일'이라고 칭하는 경우도 많다.
특징
재일 한국인/조선인은 일본 사회 내에서 소수 민족으로서 다양한 차별과 어려움을 겪어왔다. 민족 교육을 위한 노력, 모국어 보존 운동, 그리고 사회적 편견에 맞서는 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정체성을 유지하고 권익을 옹호해왔다. 일본 사회에 기여하는 바도 크며,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용어 사용에 대한 주의
'재일'이라는 용어는 때로는 차별적인 의미를 내포할 수 있으므로,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재일'이라는 단어 뒤에 부정적인 의미를 더하여 사용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긍정적이고 존중하는 태도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련 용어
- 재일 한국인
- 재일 조선인
- 특별영주권
- 민단
- 총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