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노 치즈코
우에노 치즈코 (일본어: 上野 千鶴子, 1948년 7월 12일 ~ )는 일본의 사회학자이자 여성학자이다. 전문 분야는 여성학, 젠더 연구, 가족 사회학이다. 도쿄 대학 명예교수이며, 여성 문제에 대한 비판적 시각과 활발한 저술 활동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생애 및 경력
도야마현에서 태어나 교토 대학 문학부 철학과를 졸업하고, 교토 대학 대학원 사회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메이지 대학 조교수, 도쿄 대학 조교수 및 교수를 거쳐 2011년 도쿄 대학을 정년퇴임했다. 이후 릿쿄 대학 대학원 특임교수를 역임했다.
주요 연구 및 사상
우에노 치즈코는 여성 억압의 구조를 분석하고, 가부장제 사회의 문제점을 비판하는 데 주력해왔다. 특히, 가족, 결혼, 출산 등 여성과 관련된 사회 현상을 페미니즘 관점에서 분석하며, 여성의 권익 향상을 위한 이론적 토대를 제공했다. 또한, 돌봄 노동의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하고, 돌봄의 사회화를 주장하는 등 복지 사회에 대한 논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주요 저서
- 『가부장제와 자본주의』
- 『근대 가족의 성립과 종언』
- 『국민 국가의 경계』
- 『여성 혐오를 혐오한다』
- 『혼자 죽는 사회』
- 『사랑은 가능한가』
사회적 영향
우에노 치즈코는 일본 사회에서 여성 문제에 대한 논의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그의 저서와 강연은 많은 여성들에게 영향을 주었으며, 페미니즘 운동의 중요한 이론적 기반이 되었다. 또한, 사회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발언과 비판적인 시각은 사회적 담론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