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중지란
자중지란은 내부의 분열과 갈등으로 인해 스스로 무너지는 혼란스러운 상황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주로 조직, 집단, 국가 등에서 내부의 이해관계 충돌, 권력 다툼, 의견 불일치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혼란과 붕괴를 의미한다.
어원
'자중지란'은 스스로 자(自), 가운데 중(中), 어지러울 란(亂)으로 이루어진 한자어이다. 즉, "스스로 내부에서 일어나는 혼란"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유래 및 용례
자중지란이라는 표현은 고전 문헌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으며, 역사적 사건이나 정치적 상황을 묘사할 때 자주 사용되었다. 조직 내 파벌 싸움, 정당 간의 갈등, 국가 내 내전 등을 설명할 때 '자중지란에 빠졌다'와 같은 형태로 사용된다.
특징
자중지란은 외부의 공격이나 압력 없이도 내부적인 요인만으로 조직이나 집단이 와해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는 조직의 결속력과 내부 소통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리더십 부재, 공정성 결여, 정보 공유 부족 등이 자중지란을 초래하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비슷한 표현
- 내분(內紛)
- 와해(瓦解)
- 분열(分裂)
- 골육상쟁(骨肉相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