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 맥그리거
이완 고든 맥그리거 (Ewan Gordon McGregor, OBE, 1971년 3월 31일 ~ )는 스코틀랜드의 배우이다. 그의 연기 경력은 다양한 장르와 매체에 걸쳐 있으며, 주류 영화와 독립 영화 모두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맥그리거는 1990년대 중반 영국 텔레비전 드라마 시리즈 《립스틱 온 유어 칼라》 (Lipstick on Your Collar)로 데뷔하여 인지도를 얻기 시작했다. 그의 영화 데뷔는 1994년 영화 《쉘로우 그레이브》 (Shallow Grave)였으며, 이후 《트레인스포팅》 (Trainspotting, 1996), 《벨벳 골드마인》 (Velvet Goldmine, 1998), 《물랑 루즈》 (Moulin Rouge!, 2001), 《빅 피쉬》 (Big Fish, 2003) 등 컬트적인 인기를 얻은 영화들에 출연하며 명성을 쌓았다.
맥그리거는 또한 《스타워즈》 프리퀄 3부작 (1999-2005)에서 오비완 케노비 역을 맡아 전 세계적으로 더 큰 인기를 얻었으며, 2022년 디즈니+ 시리즈 《오비완 케노비》에서 다시 같은 역할을 맡았다. 그 외에도 《아일랜드》 (The Island, 2005), 《카산드라 드림》 (Cassandra's Dream, 2007), 《퍼펙트 센스》 (Perfect Sense, 2011), 《닥터 슬립》 (Doctor Sleep, 2019)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했다.
맥그리거는 연극 무대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가이즈 앤 돌스》 (Guys and Dolls)와 같은 뮤지컬에도 출연했다. 그는 연기력으로 골든 글로브상, 에미상 등을 수상했으며, 영화 산업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대영 제국 훈장(OBE)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