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노동당
이스라엘 노동당 (מִפְלֶגֶת הָעֲבוֹדָה הַיִּשְׂרְאֵלִית, Mifleget HaAvoda HaYisraelit)은 이스라엘의 사회민주주의 정당이다. 이스라엘 건국 초기의 지배 정당이었으며, 데이비드 벤구리온, 골다 메이어, 이츠하크 라빈 등 이스라엘의 주요 지도자들을 배출했다.
역사:
노동당은 1968년 마파이(이스라엘 노동자당), 아흐두트 하아보다(노동단결당), 라피(이스라엘 노동자 목록)의 3개 정당이 합당하여 창당되었다. 마파이는 이스라엘 건국 이전부터 활동해 온 시온주의 사회주의 정당으로, 이스라엘 건국 이후 오랫동안 정권을 장악했다. 노동당은 창당 이후에도 수십 년 동안 이스라엘 정치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며, 이스라엘-이집트 평화 협정 체결 등 주요 정책 결정에 깊이 관여했다.
이념 및 정책:
노동당은 사회민주주의 이념을 표방하며, 사회 정의, 평등, 복지 확대를 추구한다. 전통적으로 노동당은 노동자 계층과 중산층의 지지를 받았으며, 팔레스타인 문제 해결에 있어서도 협상과 타협을 통한 평화적인 해결을 지향한다. 하지만 우파 정당들의 부상과 함께 노동당의 지지율은 점차 하락했으며, 현재는 이스라엘 정치에서 중도좌파 성향의 정당으로 분류된다.
최근 동향:
최근 몇 년간 노동당은 지지율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고 정책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스라엘 정치 지형 변화에 따라 노동당의 역할과 영향력은 앞으로도 변화할 가능성이 높다.
주요 인물:
- 데이비드 벤구리온 (초대 총리)
- 골다 메이어 (총리)
- 이츠하크 라빈 (총리, 노벨 평화상 수상)
- 에후드 바라크 (총리)
- 아비 가바이 (전 당대표)
- 메라브 미카엘리 (현 당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