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레드 해리스
자레드 해리스 (영어: Jared Francis Harris, 1961년 8월 24일 ~ )는 영국의 배우이다.
그는 HBO의 미니시리즈 《체르노빌》에서 발레리 레가소프 역을 맡아 에미상 후보에 오르는 등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매드맨》의 레인 프라이스, 《더 크라운》의 조지 6세 역 등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유명 배우 리처드 해리스의 아들이다.
생애 및 경력
자레드 해리스는 1961년 8월 24일 런던에서 배우 리처드 해리스와 배우 엘리자베스 리스-윌리엄스 사이에서 태어났다. 형제 데미안 해리스(감독)와 제이미 해리스(배우)도 연예계에 종사하고 있다. 그는 미국의 듀크 대학교에서 연극을 전공했다.
졸업 후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다양한 영화와 TV 시리즈에서 인상적인 조연 및 주연 역할을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복잡하고 권위 있는 캐릭터를 자주 연기하며 깊이 있는 존재감을 드러낸다. 주요 출연작으로는 《오션스 트웰브》,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모리아티 교수 역), 《링컨》 등이 있으며, TV 시리즈로는 《프린지》, 《더 익스팬스》 등에도 출연했다. 그의 대표작인 《체르노빌》에서의 연기는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