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립예술학회
왕립예술학회(Royal Society of Arts, 약칭 RSA)는 영국 런던에 위치한 다학제적 기관으로, 1754년 "예술, 제조 및 상업의 장려를 위한 학회"(Society for the Encouragement of Arts, Manufactures and Commerce)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다. 산업 혁명 시기에 기술적 진보와 사회적 개선을 장려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으며, 현재는 복잡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와 혁신을 육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RSA는 회원 제도로 운영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실무자들이 참여하여 지식 공유, 연구, 프로젝트 실행 등을 통해 사회 변화를 추구한다. 주요 활동 분야로는 교육, 경제, 환경, 공공 서비스 등이 있다. 학회는 강연, 컨퍼런스, 워크숍 등을 개최하며, 연구 보고서 및 간행물을 발행하여 사회적 담론을 형성하고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자 노력한다.
RSA는 "펠로우"(Fellow)라는 회원 제도를 통해 다양한 배경의 개인들을 연결하고 있으며, 이들은 RSA의 활동에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다. 펠로우십은 사회 문제 해결에 대한 헌신, 혁신적인 아이디어, 그리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RSA 하우스(RSA House)는 런던 스트랜드에 위치한 학회의 본부 건물로, 역사적인 건축물이며 다양한 행사와 회의 장소로 사용된다. 건물 내에는 벤저민 프랭클린 룸(Benjamin Franklin Room)과 같은 역사적인 공간이 있으며, 학회의 역사와 활동을 보여주는 전시물도 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