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 심페이
오타 심페이 (일본어: 大田 昌秀, おおた しょうへい, 1847년 1월 12일 ~ 1923년 1월 6일)는 일본 제국의 군인, 정치가이다. 육군 중장까지 지냈으며, 제4대 타이완 총독을 역임했다.
오타 심페이는 시마네현 출신으로, 보신 전쟁에 종군하며 군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육군 내에서 승진을 거듭하여 중장까지 올랐다. 군 복무 중에는 주로 병참 분야에서 활동했으며,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1912년부터 1915년까지 타이완 총독으로 재임하면서 타이완의 식민 통치에 참여했다. 총독 재임 기간 동안에는 타이완의 산업 진흥과 교육 시스템 개선에 힘썼으며, 특히 사탕수수 산업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퇴임 후에는 귀족원 의원으로 활동하며 정계에 몸담았다. 그의 업적은 일본 근대화 과정과 식민지 통치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