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야마블루라인

오카야마블루라인은 오카야마현에 위치한 해안 도로의 애칭이다. 세토 내해를 따라 구라시키시에서 세토우치시에 이르는 약 34km 구간을 연결하며, 아름다운 해안 경관으로 유명하다. 정식 명칭은 오카야마현도 420호 구라시키 바이패스와 오카야마현도 28호 구라시키 카사오선, 오카야마현도 69호 사이다이지 오카야마선 등의 일부 구간을 포함한다.

블루라인이라는 이름은 도로를 따라 펼쳐지는 푸른 바다와 하늘의 색에서 유래되었다.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높으며, 특히 석양이 질 무렵의 풍경이 아름답기로 알려져 있다. 도로변에는 전망대, 휴게소, 카페, 레스토랑 등이 위치해 있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오카야마블루라인은 또한 세토 내해에 떠 있는 섬들을 연결하는 페리 항구와도 연결되어 있어 섬 여행의 출발점 역할을 하기도 한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해수욕, 가을에는 단풍 등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인기 있는 코스이며, 주변에는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미술관과 공원도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