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다 게이스케
오카다 게이스케 (岡田 啓介, 1868년 2월 13일 - 1952년 10월 17일)는 일본 제국의 해군 군인이자 정치가이다. 최종 계급은 해군 대장이며, 제31대 내각총리대신을 역임했다.
생애
이와테현 출신으로 해군병학교를 졸업하고, 러일 전쟁에 참전하였다. 이후 해군 내에서 요직을 거치며 승진, 해군 대장까지 올랐다. 1934년에는 사이토 마코토 내각의 해군대신으로 입각하였으며, 사이토 내각이 총사퇴한 후 1934년 7월 내각총리대신으로 임명되었다.
오카다 내각은 군부의 영향력을 억제하고, 경제 안정화를 추진하려 했으나, 2.26 사건으로 인해 총사퇴하게 되었다. 사건 당시 오카다 게이스케는 암살 위기를 겪었으나, 하인의 기지로 목숨을 건졌다.
제2차 세계 대전 후에는 공직에서 추방되었으며, 1952년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