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고 고사쿠
난고 고사쿠 (南郷子作, 1892년 ~ 1951년)는 일본의 소설가이다. 본명은 데라다 가쓰조 (寺田勝三)이며, 프롤레타리아 문학 계열에서 활동하며 주로 농촌과 농민의 삶을 그린 작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주로 농촌을 배경으로 한 작품을 많이 썼다. 그의 소설은 당시 일본 농촌의 빈곤, 농민들의 어려운 현실, 사회 변화 속에서 겪는 갈등 등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그는 프롤레타리아 문학 운동에 참여하며 농민 계급의 어려움을 사회 문제로 인식하고 이를 문학적으로 표현하려 노력했다. 대표작으로는 농촌의 현실을 그린 『진창』(泥濘, 누카루미)과 『토지』(土地, 도치) 등이 있다. 그의 작품은 일본 프롤레타리아 문학 중 농촌 문학의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