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얏
오얏은 장미과의 낙엽 활엽 작은 교목인 자두나무의 열매를 가리킨다.
개요
오얏은 한국에서 오래전부터 재배되어 온 과일 중 하나로, 다양한 품종이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둥근 모양이며, 익으면 붉은색, 자주색, 노란색 등으로 변한다. 과육은 달콤하고 약간의 신맛이 있으며, 즙이 많다.
특징
- 생태: 한국 전역에서 재배 가능하며, 햇볕이 잘 드는 곳을 좋아한다.
- 형태: 높이 5~10m 정도까지 자라며, 잎은 어긋나게 달리고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봄에 흰색 꽃이 핀다.
- 영양: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유익하다. 특히 항산화 작용을 하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 활용: 생으로 먹거나 잼, 주스, 술, 건과 등으로 가공하여 섭취한다. 한약재로도 사용된다.
문화
오얏은 예로부터 복숭아, 살구와 함께 중요한 과일로 여겨져 왔으며, 제사상에 올리거나 선물로 주고받기도 했다. 특히 오얏꽃은 봄을 알리는 꽃으로 여겨져 시나 그림의 소재로 자주 등장했다. 또한, 조선시대에는 오얏을 임금의 성씨인 이(李)씨와 연관지어 왕실의 상징으로 여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