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
오래간만은 어떤 사람을 오랫동안 만나지 못하다가 다시 만났을 때 하는 인사말 또는 그러한 상황을 묘사하는 표현이다. '오랜 시간'과 '사이'를 의미하는 단어들이 결합되어 만들어진 말로,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 오래간만: 시간이 꽤 오래 흐른 뒤에. 또는 그런 동안.
어원 및 변천 과정
'오래간만'의 어원을 정확히 밝히기는 어려우나, '오래'와 '간'의 합성어로 추정된다. '간'은 '사이'를 의미하는 고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시간이 흐르면서 '오랜 사이'라는 의미가 축약되어 현재의 '오래간만'으로 굳어진 것으로 보인다.
용례
- "정말 오래간만입니다! 잘 지내셨어요?"
- "고향 친구들을 오래간만에 만나니 너무 좋았다."
- "오래간만에 뵙는 교수님께 안부 인사를 드렸다."
유의어
- 오랜만
- 구면
- 오래됨
- 만면
참고
'오래간만'은 주로 구어체에서 사용되며, 격식을 갖춰야 하는 자리에서는 '오랜만에 뵙습니다'와 같은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더 적절할 수 있다. 또한, '오래간만에'와 같이 부사 형태로도 사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