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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엘로르 대성소

바엘로르 대성소(Great Sept of Baelor)는 조프리 바라테온의 통치 시기까지 킹스랜딩에 위치했던 칠신교의 주요 성소였다. 로라스 티렐의 제안에 따라 대셉트 바르탄 3세의 뒤를 이어 바엘로르 1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대성소는 종교적으로 중요한 장소였으며, 왕실 결혼식, 장례식, 재판 등의 행사가 이곳에서 거행되었다.

높은 셉트는 킹스랜딩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 중 하나로 여겨졌으며, 대리석과 금으로 장식되어 있었고, 일곱 신의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이 있었다. 대성소 앞 광장에는 대규모 군중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공개적인 종교 행사나 정치적 집회 장소로도 활용되었다.

세르세이 라니스터는 그녀의 권력을 공고히 하고 적들을 제거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와일드파이어를 사용하여 대성소를 파괴했다. 이 폭발로 마저리 티렐, 하이 스패로우, 케반 라니스터를 포함한 많은 주요 인물들이 사망했으며, 이는 킹스랜딩에 큰 혼란을 야기했다. 대성소의 파괴는 칠신교에 큰 타격을 입혔으며, 웨스테로스 전역에 광범위한 정치적, 사회적 영향을 미쳤다. 이후 붉은 요새에서 마에가르의 홀트가 대성소의 역할을 일부 대체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