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이 키스카
안드레이 키스카 (슬로바키아어: Andrej Kiska, 1963년 2월 2일 ~ )는 슬로바키아의 기업인이자 정치인이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슬로바키아의 대통령을 역임했다.
키스카는 포프라드에서 태어나 슬로바키아 기술대학교에서 전기 공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가 다양한 사업을 경험했으며, 슬로바키아로 돌아와 여러 금융 회사를 설립했다.
정치 경력은 2014년 대통령 선거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하면서 시작되었다. 로베르트 피초 총리를 꺾고 당선되어 슬로바키아 최초의 무소속 대통령이 되었다.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그는 부패 척결, 사회 정의 구현, 유럽 통합 강화 등을 강조했다. 또한, 난민 문제에 대한 인도주의적 접근을 주장하며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2019년 대통령 선거에는 불출마를 선언하고 정계에서 은퇴했으며, 이후 자선 활동과 사회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