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날트 투스크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어: Donald Tusk, [ˈdɔnalt ˈtusk] ( 듣기), 1957년 4월 22일 ~ )는 폴란드의 정치인이다. 폴란드 총리 (2007년 ~ 2014년)와 유럽 이사회 의장 (2014년 ~ 2019년)을 역임했다. 현재는 폴란드 시민연단(Platforma Obywatelska)의 당수이다.
그는 그단스크 출신으로 그단스크 대학교에서 역사를 전공했다. 1980년대에는 반공 운동에 참여했으며, 1989년 공산주의 정권 붕괴 이후 본격적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자유민주회의 (Kongres Liberalno-Demokratyczny)를 거쳐 2001년 시민연단을 창당하고 당수가 되었다.
2007년 총선에서 시민연단이 승리하면서 총리로 취임했으며, 2011년 총선에서도 승리하여 재선에 성공했다. 총리 재임 기간 동안 경제 성장과 유럽 연합과의 관계 강화를 추구했다.
2014년 유럽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되어 2019년까지 재임했다. 유럽 이사회 의장으로서 유럽 연합의 주요 정책 결정에 관여했으며, 특히 브렉시트 협상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2021년, 시민연단의 당수로 복귀하여 폴란드 정치에 다시 전면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