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산간지역
도서산간지역은 지리적으로 도서(섬) 지역과 산간(산악) 지역을 포함하는 용어로, 대개 도시 지역에 비해 접근성이 낮고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을 통칭한다. 주로 행정, 물류,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정 기준을 적용하거나 정책을 수립할 때 활용되는 구분이다.
이 지역들은 지리적 특성상 육지와의 연결이 어렵거나(섬), 도로망이 발달하지 않아 이동 및 물류 수송에 제약이 많다(산간). 이러한 지리적 불리함은 인구 밀도를 낮추고, 교육, 의료, 문화 등 기본적인 사회 기반 시설의 확충을 더디게 만드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도서산간지역'이라는 구분은 실생활 및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택배나 우편 등 물류 서비스 이용 시 추가 요금이 부과되거나 배송 기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흔하며, 통신 서비스의 품질이나 비용에도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는 이러한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별도의 지원 정책이나 사업을 추진하기도 한다. 이는 지역 간의 불균형을 완화하고, 지리적 제약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며, 모든 국민이 동등한 수준의 서비스와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도서산간지역'으로 분류되는 구체적인 범위는 적용되는 법규나 서비스 제공 주체(택배 회사, 통신사 등)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각 기관의 내부 기준에 따라 지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