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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공의회

예루살렘 공의회는 사도 시대에 기독교 공동체의 중요한 전환점이 된 사건으로, 일반적으로 서기 49년 또는 50년에 예루살렘에서 개최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공의회는 이방인 개종자들에게 모세의 율법, 특히 할례를 받아야 하는지 여부에 대한 논쟁을 해결하기 위해 소집되었습니다.

배경: 사도 바울로와 바나바는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며 많은 이들을 개종시켰습니다. 그러나 일부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은 이방인 신자들이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할례를 받고 모세의 율법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주장은 새로운 기독교 공동체 내에 심각한 분열을 야기했습니다.

주요 인물: 예루살렘 공의회에는 사도 베드로, 야고보 (예수의 형제), 바울로, 바나바 등 초기 기독교의 주요 인물들이 참석했습니다. 그들은 각자의 입장을 발표하고 논쟁을 벌였습니다.

결정: 공의회는 성령의 인도하심과 베드로와 야고보의 증언을 바탕으로 이방인 신자들이 구원을 받기 위해 할례를 받거나 모세의 율법을 지킬 필요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다만, 이방인 신자들에게는 우상 숭배, 음행, 목매어 죽인 짐승의 고기, 피를 멀리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결과: 예루살렘 공의회의 결정은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데 큰 진전을 가져왔으며, 기독교가 유대교의 한 분파가 아닌 독립적인 종교로 발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초기 기독교 공동체의 일치와 평화를 유지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 결정은 사도행전 15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