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해남기업도시
영암해남기업도시(靈巖海南企業都市)는 대한민국 전라남도 영암군 삼포면, 삼호읍 일대와 해남군 산이면 일대에 조성 중인 기업도시다. 레저·관광산업을 중심으로 한 복합기능형 기업도시로 계획되었다.
기업도시는 민간 투자를 유치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대한민국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이다. 영암해남 기업도시는 전국 6개 시범 기업도시 중 하나로 지정되어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위치 전라남도 영암군 삼포면, 삼호읍 일부와 해남군 산이면 일부 해안 및 간척지 지역에 걸쳐 넓은 면적에 조성되고 있다.
사업 내용 및 목표 영암해남기업도시는 레저, 관광, 스포츠, 문화, 주거, 상업 기능을 갖춘 자족형 복합도시를 목표로 한다. 특히 인근에 위치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 F1 경주장)을 중심으로 모터스포츠와 연계된 관광 및 레저 산업을 핵심 테마로 설정하였다.
주요 도입 시설로는 국제적인 수준의 자동차 경주장, 숙박 시설(호텔, 콘도), 휴양 시설, 테마파크, 골프장, 상업 시설, 주거 단지 등이 포함된다.
현황 계획 수립 및 착공 이후 지속적으로 개발이 추진되고 있으며, 일부 시설(예: F1 경주장)은 이미 건설 및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전체적인 사업 면적이 매우 넓고 개발 단계가 복합적이어서, 사업 완료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발 과정에서 사업 주체의 변경, 투자 유치 문제 등 다양한 어려움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의의 영암해남기업도시는 전라남도 서남부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국내 레저 및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국가적 목표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