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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

영도(影島)는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남구에 딸린 섬이자 자치구이다. 과거에는 절영도(絶影島)라고도 불렸다. 부산항의 입구를 막고 있으며, 태종대, 등대, 해안 절경 등으로 유명한 관광지이다.

개요

영도는 부산광역시의 남동쪽에 위치한 섬으로, 부산항대교와 영도대교를 통해 육지와 연결되어 있다. 섬 전체가 비교적 완만한 구릉성 지형을 이루고 있으며, 해안선을 따라 기암괴석과 절벽이 발달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조선 시대에는 국마(國馬)를 사육하던 곳으로, 말이 그림자조차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달렸다는 전설에서 '절영도'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역사

  • 고대: 삼한 시대에는 변한의 영역에 속했으며, 이후 가야의 세력권에 편입되었다.
  • 삼국 시대: 신라의 영역으로 편입되었다.
  • 조선 시대: 국마를 사육하는 목장으로 활용되었으며, 왜구의 침입에 대비한 군사적 요충지 역할을 수행하였다.
  •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의 거주 지역으로 개발되면서 부산의 일부로 편입되었다.
  • 현대: 한국 전쟁 이후 피난민들의 정착지로 변모하였으며, 현재는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주거 지역으로 발전하였다.

지리

영도는 해안선을 따라 다양한 해안 지형이 발달되어 있다. 섬의 남쪽에는 태종대가 위치하며, 동쪽에는 등대와 해안 절벽이 장관을 이룬다. 섬의 중앙에는 봉래산이 솟아 있으며, 주변에는 완만한 구릉성 지형이 펼쳐져 있다. 기후는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아 온화한 편이다.

행정 구역

영도구는 동삼동, 영선동, 신선동, 봉래동, 청학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산업

과거에는 어업과 조선업이 주요 산업이었으나, 현재는 관광 산업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태종대, 흰여울문화마을, 국립해양박물관 등의 관광 명소가 있으며, 다양한 해산물 음식점들이 위치하고 있다.

교통

영도는 부산항대교와 영도대교를 통해 육지와 연결되어 있으며, 시내버스와 택시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관광

  • 태종대: 영도의 남쪽 끝에 위치한 해안 공원으로, 아름다운 해안 절경과 울창한 숲을 감상할 수 있다.
  • 흰여울문화마을: 해안 절벽을 따라 조성된 마을로, 영화 촬영지로 유명하며, 다양한 예술 작품과 카페들이 위치하고 있다.
  • 국립해양박물관: 해양 관련 유물과 자료를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으로, 해양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 영도등대: 영도의 동쪽 끝에 위치한 등대로,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같이 보기

  • 부산광역시
  • 부산항대교
  • 영도대교
  • 태종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