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타히티
에어 타히티 (Air Tahiti)는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항공사이다. 타히티 섬의 파페에테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파아 국제공항을 허브 공항으로 사용한다.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내의 여러 섬들을 연결하는 국내선 노선을 주로 운항하며, 관광객 및 현지 주민들의 주요 교통 수단 역할을 수행한다.
에어 타히티는 1953년 '레조 에어' (Reseau Aerien Interinsulaire, RAI)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다. 1987년에 현재의 에어 타히티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ATR 42 및 ATR 72와 같은 터보프롭 항공기를 주로 운용하며, 섬 지역의 짧은 활주로에 적합한 기종들을 선택하여 운항하고 있다.
에어 타히티는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섬들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섬 간 이동을 용이하게 하여 관광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섬 지역 특성상 해상 교통보다 시간 효율성이 높은 항공 운송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