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삼
현삼(玄蔘)은 현삼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학명은 Scrophularia buergeriana이다. 뿌리의 겉이 검고 인삼과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한약재로도 널리 사용된다.
특징
- 형태: 높이 50~150cm 정도로 자라며 줄기는 네모지고 곧게 선다.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 또는 난형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 꽃: 7~8월에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꽃받침은 녹색이고 5개로 갈라지며, 꽃잎은 통 모양이고 윗부분이 5개로 갈라져 입술 모양을 이룬다. 색깔은 연한 녹색을 띤 갈색 또는 자갈색이다.
- 열매: 삭과로 둥글고 9~10월에 익는다.
분포 및 서식지
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산과 들의 습한 곳에서 자란다.
용도
- 약용: 뿌리를 약재로 사용하며, 해열, 소염, 진통, 이뇨 등의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목이 붓고 아픈 증상, 변비, 피부 질환 등에 사용된다.
- 식용: 어린 잎을 나물로 먹기도 한다.
주의사항
- 현삼은 성질이 차가우므로 몸이 냉한 사람은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 임산부나 수유 중인 여성은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 과다 섭취 시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참고 문헌
-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관련 항목
- 현삼과
- 지황
- 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