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무아상
앙리 무아상 (프랑스어: Ferdinand Frédéric Henri Moissan, 1852년 9월 28일 – 1907년 2월 20일)은 프랑스의 화학자이다. 플루오린을 분리하는 데 성공하여 1906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다.
생애
앙리 무아상은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으며, 1874년 약학 학위를 취득하고 화학 연구에 몰두했다. 1882년 파리 약학대학의 독성학 교수가 되었고, 이후 무기 화학 교수를 역임했다.
업적
무아상의 가장 중요한 업적은 플루오린의 분리이다. 플루오린은 반응성이 매우 높아 분리하기 어려웠지만, 무아상은 저온에서 플루오린화 수소산 칼륨 (KHF₂)을 전기 분해하는 방법을 개발하여 1886년 플루오린을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 이 업적으로 그는 1906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다.
또한, 무아상은 전기 아크로를 사용하여 새로운 화합물을 합성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는 탄화 규소 (SiC)와 같은 새로운 화합물을 합성하고, 다이아몬드를 인공적으로 합성하려는 시도를 하기도 했다.
참고 문헌
- Nobel Lectures, Chemistry 1901-1921, Elsevier Publishing Company, Amsterdam, 1966
- Henri Moissan, Encyclopædia Britann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