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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서플레이나

에어 서플레이나(Air Suppléna)는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에 걸쳐 프랑스에서 유행했던 여성용 브래지어의 초기 형태 중 하나이다. "Suppléna"는 프랑스어로 "보충하다", "채워주다" 등의 의미를 가지며, 에어 서플레이나는 가슴을 지지하고 형태를 잡아주는 동시에 옷의 실루엣을 개선하는 역할을 했다.

역사 및 특징

코르셋이 여성의 몸을 심하게 압박하던 시대에 에어 서플레이나는 비교적 가볍고 편안한 대안으로 등장했다. 코르셋처럼 갈비뼈를 조이는 대신 가슴만을 지지하는 형태였으며, 천이나 가죽 등으로 만들어졌다. 초기 형태는 어깨끈이 없는 단순한 디자인이었으나, 점차 다양한 소재와 형태로 발전하며 어깨끈이 추가되기도 했다.

에어 서플레이나는 브래지어의 발달 과정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코르셋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여성의 활동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으며, 현대적인 브래지어 디자인의 기초를 다지는 데 영향을 미쳤다. 다만, 에어 서플레이나 역시 완벽하게 편안한 속옷은 아니었으며, 여전히 가슴의 형태를 인위적으로 만들고 몸을 어느 정도 제약하는 측면이 있었다.

참고 문헌 및 자료

  • (실제 참고 문헌 및 자료가 있다면 여기에 추가. 예: 특정 패션 역사 서적, 관련 논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