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 엠버즈
어쌔신 크리드: 엠버즈 (Assassin's Creed: Embers)는 유비소프트 몬트리올에서 제작하고 유비소프트에서 배급한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등장인물인 에지오 아우디토레 다 피렌체의 말년을 다루며, 그의 삶과 철학, 그리고 암살단과의 관계를 조명한다.
개요
"엠버즈"는 에지오가 은퇴 후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한적한 빌라에서 가족과 함께 평화로운 삶을 보내는 시점을 배경으로 한다. 어느 날, 샤오 윤이라는 여성 암살자가 에지오를 찾아와 도움을 요청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샤오 윤은 중국에서 온 암살단으로, 고국에서 템플 기사단의 박해를 피해 에지오에게 가르침을 받기 위해 온 것이다.
줄거리
에지오는 샤오 윤에게 암살 기술과 지혜를 전수하며, 그녀에게 과거 자신의 경험과 교훈을 들려준다. 그는 암살단으로서의 삶의 의미와 정의, 그리고 평화로운 삶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샤오 윤은 에지오의 가르침을 통해 더욱 강인한 암살자로 성장하며,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다시 중국으로 돌아갈 준비를 한다.
영화는 에지오가 샤오 윤을 배웅한 후, 광장에서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사망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그의 죽음은 평범한 사람으로서의 삶을 살았던 에지오의 마지막을 보여주며, 암살단 전설의 종말을 암시한다.
의미
"엠버즈"는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인 에지오 아우디토레의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작품으로서, 팬들에게 큰 의미를 가진다. 그의 죽음을 통해 삶과 죽음, 평화와 정의, 그리고 유산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시리즈 전체의 주제를 관통하는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샤오 윤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소개하며, 시리즈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