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우라 유키

카지우라 유키(일본어: 梶浦 由記)는 일본의 여성 음악가, 작곡가, 편곡가, 음악 프로듀서, 키보디스트이다. 1992년 밴드 See-Saw로 데뷔한 이후, 주로 애니메이션, 게임, 영화 등의 사운드트랙 작업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녀의 음악은 독특하고 분위기 있는 스타일로 알려져 있으며, 일렉트로닉, 클래식, 민속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요소를 결합하여 서정적이고 장엄한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주요 참여 작품으로는 《느와르》(Noir), 《마들락스》(Madlax), 《마이 히메》(My-HiME), 《츠바사 크로니클》(Tsubasa Chronicle), 《엘 카자드》(El Cazador de la Bruja), 《공의 경계》(Kara no Kyoukai),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Puella Magi Madoka Magica), 《소드 아트 온라인》(Sword Art Online) 시리즈, 《페이트/제로》(Fate/Zero), 《귀멸의 칼날》(Demon Slayer: Kimetsu no Yaiba) 등이 있으며, 게임 분야에서는 《제노사가》(Xenosaga) 시리즈의 음악을 담당하기도 했다.

또한, 개인 프로젝트인 FictionJunction을 통해 다양한 보컬리스트들과 협업하며 활동하고 있으며, 그룹 Kalafina를 프로듀싱하여 성공적인 활동을 이끌었다. 카지우라 유키의 음악은 깊은 감정선과 뛰어난 연출력을 바탕으로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며, 많은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