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라움
토요타 라움은 토요타 자동차에서 1997년부터 2011년까지 생산한 소형 토ール 왜건 차량이다. "라움(Raum)"은 독일어로 "공간"을 의미하며, 이름처럼 넓은 실내 공간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특징으로는 다음과 같은 점들을 들 수 있다.
- 조수석 측 파워 슬라이딩 도어: 좁은 공간에서도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조수석 측에 파워 슬라이딩 도어를 채용했다. 이는 라움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이다.
- 플랫 플로어: 실내 바닥을 평평하게 만들어 승객의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 다양한 시트 배열: 시트 배열을 다양하게 변경하여 탑승 인원이나 짐의 양에 따라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라움은 1997년 5월에 처음 출시되었으며, 2003년에 풀 모델 체인지를 거쳐 2세대 모델이 출시되었다. 2세대 모델은 1세대 모델의 장점을 계승하면서 디자인과 편의성을 개선하였다. 엔진은 주로 1.5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전륜구동 또는 사륜구동 방식을 선택할 수 있었다.
라움은 일본 내수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되었으며, 넓은 실내 공간과 편리한 승하차 기능으로 인해 패밀리카,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2011년에 생산이 중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