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지트 배너지
아비지트 배너지 (Abhijit Vinayak Banerjee) (1961년 2월 21일 ~ )는 인도계 미국인 경제학자이다. 개발경제학 분야에 기여했으며, 특히 빈곤 완화에 대한 실험적 접근 방식을 연구했다. 2019년 에스테르 뒤플로, 마이클 크레이머와 함께 "세계 빈곤 퇴치를 위한 실험적 접근"에 대한 공로로 노벨 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생애 및 경력
뭄바이에서 태어난 배너지는 콜카타 대학교 프레지던시 칼리지에서 경제학 학사 학위를, 델리 자와할랄네루 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 하버드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의 포드 재단 국제 경제학 교수이다.
주요 연구 및 업적
배너지는 개발경제학, 특히 빈곤, 교육, 보건 분야에서 중요한 연구를 수행했다. 그는 에스테르 뒤플로와 함께 빈곤 퇴치를 위한 무작위 대조 시험(RCT)을 활용한 실험적 접근 방식을 개척했으며, 이는 개발 경제학 분야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의 연구는 빈곤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빈곤 감소 정책 수립에 기여했다.
- Poor Economics: 에스테르 뒤플로와 함께 저술한 이 책은 빈곤층의 삶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제공하며,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 J-PAL (Abdul Latif Jameel Poverty Action Lab): 배너지는 에스테르 뒤플로, 센딜 멀레이너턴과 함께 J-PAL을 설립하여 개발도상국에서 빈곤 감소를 위한 과학적 연구를 수행하고, 연구 결과를 정책 결정자들에게 전달하는 데 힘쓰고 있다.
수상
- 노벨 경제학상 (2019)
주요 저서
- Poor Economics: A Radical Rethinking of the Way to Fight Global Poverty (2011)
- Good Economics for Hard Times (2019) (에스테르 뒤플로와 공동 저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