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크 케르버

안젤리크 케르버 (Angelique Kerber, 1988년 1월 18일 ~ )는 독일의 프로 테니스 선수이다. 그녀는 여자 테니스 협회(WTA) 랭킹에서 세계 1위를 기록한 적이 있는 선수이다.

케르버는 메이저 대회인 그랜드 슬램 단식에서 세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 호주 오픈과 US 오픈에서 우승했으며, 2018년에는 윔블던에서 우승하며 커리어 그랜드 슬램 중 세 개 대회를 정복했다. 특히 2016년에는 윔블던 결승에도 진출했으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같은 해 9월에는 세레나 윌리엄스를 제치고 생애 처음으로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왼손잡이 선수인 케르버는 뛰어난 수비력과 코트를 넓게 사용하는 플레이, 그리고 정확한 카운터샷으로 알려져 있다. 그녀는 강한 정신력과 꾸준함으로 오랫동안 여자 테니스계의 최상위권 선수로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