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설
신수설(身數說)은 대한민국을 포함한 한국 문화권에서 행해지는 전통적인 점술(占術)의 한 종류이다. 특정 개인이 다가오는 한 해의 운세, 즉 신수(身數)를 알아보는 방식이다.
신수(身數)란 한 해 동안 개인에게 닥칠 운수를 의미하며, 신수설은 이를 풀이하는 행위이다. 주로 개인의 사주팔자(四柱八字), 즉 태어난 연월일시를 기반으로 그 해의 간지(干支)와의 관계를 통해 길흉화복(吉흉福)을 예측한다. 일반적으로 설날 즈음 새해를 맞이하여 한 해의 계획을 세우거나 미래를 대비하는 목적으로 신수를 보는 경우가 많다. 다루는 내용은 건강, 재물, 직업, 학업, 애정, 가족 관계 등 삶의 다양한 영역을 포함한다. 이는 동아시아 역학(易學)의 기본 원리인 음양오행(陰陽五行)과 간지론(干支論)에 뿌리를 두고 있다.
한국 문화에서 신수설은 단순한 예언보다는 다가올 한 해를 마음의 준비를 하고 방향을 설정하는 참고 자료로 활용되기도 한다.
관련 문서: 사주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