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서스톤

루이스 리언 서스톤(Louis Leon Thurstone, 1887년 5월 29일 – 1955년 9월 30일)은 미국의 심리학자이자 심리측정학의 선구자이다. 그는 심리 측정 및 통계 분석 분야에 지대한 공헌을 했으며, 특히 요인 분석, 척도 구성, 태도 측정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서스톤은 일리노이 대학교 어배너-섐페인에서 전기 공학 학위를 받았지만, 이후 심리학으로 전향하여 시카고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카네기 공과대학교와 시카고 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심리측정 분야의 연구를 주도했다.

서스톤의 주요 업적은 다음과 같다.

• 요인 분석: 그는 인간 지능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primary mental abilities)를 밝히기 위해 요인 분석 기법을 개발하고 발전시켰다. 그의 연구는 지능이 단일한 요인(g 요인)으로 설명될 수 있다는 찰스 스피어만의 이론에 대한 중요한 도전이었다.
• 척도 구성: 그는 동일 간격 척도(equal-appearing interval scale)와 같은 태도 측정 척도를 개발하여 사회과학 연구에 기여했다.
• 심리 측정 이론: 그는 심리 검사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평가하는 방법론을 발전시켰으며, 심리 검사 이론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서스톤의 연구는 교육, 인사 선발, 여론 조사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쳤으며, 그의 업적은 오늘날까지도 심리 측정 분야의 중요한 기초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