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시스 퍼킨스

프랜시스 퍼킨스(Frances Perkins, 1880년 4월 10일 – 1965년 5월 14일)은 미국의 사회학자이자 정치인으로,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대통령 시절 노동부 장관을 역임했다. 그녀는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내각 장관이었다.

생애 및 경력:

퍼킨스는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태어나 마운트 홀리요크 대학과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수학했다. 대학 졸업 후 사회 복지 분야에서 활동하며 노동 조건 개선, 여성 및 아동 보호를 위한 운동을 펼쳤다.

1929년 뉴욕 주지사였던 루스벨트에 의해 뉴욕주 산업 커미셔너로 임명되었으며, 이 직책을 수행하며 노동법 개혁, 실업 대책 마련에 힘썼다.

1933년 루스벨트가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노동부 장관으로 임명되어 1945년까지 재임했다. 그녀는 뉴딜 정책의 핵심 설계자 중 한 명으로, 사회보장법 제정, 최저임금법 시행, 노동 시간 단축 등 노동자 권익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사회보장법은 미국의 사회 복지 시스템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법률로 평가받는다.

퇴임 후에는 공무원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코넬 대학교에서 산업 및 노동 관계 분야의 강사로도 활동했다.

업적 및 영향:

• 미국 최초의 여성 내각 장관으로서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에 기여
• 뉴딜 정책의 핵심 설계자로서 사회보장법 제정 등 노동자 권익 향상에 크게 기여
• 미국 사회 복지 시스템 구축에 지대한 영향

기타:

프랜시스 퍼킨스는 사회 정의와 노동자 권익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녀의 업적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