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타인 국제공항

롱타인 국제공항 (베트남어: Sân bay quốc tế Long Thành, 영어: Long Thanh International Airport)은 베트남 동나이성 롱타인현에 건설 예정인 국제공항이다. 호치민시의 떤선녓 국제공항의 과밀화를 해소하고, 베트남 남부의 항공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 개요

  롱타인 국제공항은 4F급 공항으로 설계되어 에어버스 A380과 보잉 747-8과 같은 대형 항공기의 이착륙이 가능하다. 3단계로 나누어 건설될 예정이며, 최종적으로 연간 1억 명의 승객과 5백만 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1단계 사업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간 2천 5백만 명의 승객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 위치

  공항 부지는 호치민시에서 동쪽으로 약 40km 떨어진 롱타인현에 위치해 있다. 주변 지역은 주로 농경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공항 건설로 인해 토지 수용 및 이주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 역사

  롱타인 국제공항 건설 계획은 2000년대 초반부터 논의되었으나, 자금 조달 및 환경 문제 등으로 인해 사업 추진이 지연되었다. 2015년 베트남 국회에서 건설 계획이 승인되었으며, 2021년 착공하여 현재 건설이 진행 중이다.

• 계획

  공항은 활주로 4본, 여객 터미널 4동, 화물 터미널 등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공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고속도로, 철도 등 다양한 교통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 논란 및 문제점

  공항 건설 과정에서 토지 수용 및 이주 문제, 환경 파괴 문제, 자금 조달 문제 등 다양한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떤선녓 국제공항과의 역할 분담 문제, 공항 운영 효율성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