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가톨릭
시리아 가톨릭은 동방 가톨릭교회의 일파로, 시리아 전례를 따르는 교회 공동체이다. 완전히 로마 가톨릭교회와 일치하며 교황을 수장으로 인정한다.
개요
시리아 가톨릭교회는 본래 시리아 정교회에서 기원하였다. 17세기부터 일부 시리아 정교회 신자들이 로마 가톨릭교회와의 일치를 모색하기 시작했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점차 확산되었다. 1781년, 미카엘 자르웨가 시리아 가톨릭교회의 총대주교로 선출되면서 공식적으로 로마 가톨릭교회와 완전한 일치를 이루었다.
신앙과 전례
시리아 가톨릭교회는 로마 가톨릭교회의 모든 교리와 신앙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전례는 시리아 전례를 따르며, 이는 고대 안티오키아 전례에서 유래한 것이다. 시리아 전례는 시리아어(아람어)로 거행되는 경우가 많으며, 독특한 성가와 예식으로 특징지어진다.
조직과 현황
시리아 가톨릭교회의 수장은 총대주교이며, 총대주교좌는 레바논의 베이루트에 위치해 있다. 교회는 여러 교구로 나뉘어 있으며, 전 세계에 걸쳐 신자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시리아, 레바논, 이라크 등 중동 지역과 유럽, 북미, 남미 등지에 신자들이 분포되어 있다. 시리아 내전 등으로 인해 신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에 있지만, 여전히 고유한 신앙과 문화를 지켜나가고 있다.
주요 인물
- 미카엘 자르웨: 시리아 가톨릭교회의 초대 총대주교
같이 보기
- 동방 가톨릭교회
- 시리아 정교회
- 시리아 전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