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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을대문

솟을대문은 대문보다 높게 세운 문으로, 주로 양반집이나 사찰, 궁궐 등에서 위엄을 드러내기 위해 설치되었다. 평대문보다 지붕을 높게 올려 권위를 상징하며, 건물의 격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특징

  • 높이: 일반적인 대문보다 월등히 높게 지어져 시각적으로 압도적인 느낌을 준다.
  • 지붕: 팔작지붕이나 맞배지붕 등 다양한 형태의 지붕을 얹어 화려함을 더한다.
  • 장식: 용마루, 처마, 기둥 등에 다양한 문양과 조각을 새겨 넣어 건물의 품격을 높인다.
  • 위치: 주로 행랑채의 중앙에 위치하며, 대문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건물의 정면성을 강조한다.

역사 및 용도

솟을대문은 조선시대 양반 가옥에서 주로 사용되었으며, 신분에 따른 주거 공간의 차별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요소였다. 사찰이나 궁궐에서는 위엄과 권위를 드러내는 동시에 신성한 공간으로의 진입을 상징하는 의미를 지녔다. 현대에는 전통 건축 양식을 복원하거나 새롭게 건축할 때,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살리기 위해 솟을대문을 설치하는 경우가 있다.

참고 문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