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드 불라루즈

할리드 불라루즈 (Khalid Boulahrouz, 1981년 12월 28일 ~ )는 네덜란드의 은퇴한 축구 선수로, 수비수로 활약했다.

개요

불라루즈는 모로코 혈통의 네덜란드인으로, 다재다능한 수비수로 센터백과 라이트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었다. 그의 투쟁적인 플레이 스타일과 거친 태클은 '식인종 (The Cannibal)'이라는 별명을 얻게 했다.

클럽 경력

• RKC 발베이크: 프로 데뷔 후 꾸준히 활약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 함부르크 SV: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하여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 첼시 FC: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로 이적했으나,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 세비야 FC (임대): 스페인 라리가의 세비야로 임대 이적했으나,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 VfB 슈투트가르트: 다시 독일 분데스리가로 복귀하여 슈투트가르트에서 활약했다.
• 스포르팅 CP: 포르투갈 리그의 스포르팅 CP로 이적했다.
• 브뢴비 IF: 덴마크 리그의 브뢴비 IF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 페예노르트: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했다.

국가대표 경력

불라루즈는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유로 2008, 2010 남아공 월드컵 등 주요 대회에 참가했다. A매치 35경기에 출전했다.

기타

• 불라루즈는 사생활에서 불행한 일을 겪기도 했다. 유로 2008 기간 중 딸이 조산으로 사망하는 아픔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