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교 (삼국지)
소교(小喬)는 중국 후한 말기의 인물로, 교현(喬玄)의 딸이자 대교(大喬)의 동생이다. 오나라의 장수 주유(周瑜)의 아내로, 뛰어난 미모로 널리 알려져 있다.
생애
소교의 정확한 생몰년은 기록되어 있지 않다. 다만, 그녀의 언니 대교가 손책(孫策)에게 시집간 시기와 주유가 오나라에서 활약한 시기를 고려할 때, 후한 말기에 활동했던 인물임을 추정할 수 있다. 조조(曹操)가 강동을 정벌하려 할 때, 소교의 미모를 탐내어 일으킨 전쟁이라는 설화가 널리 퍼져 있으나, 정사 삼국지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은 야사이다.
후세의 영향
소교는 아름다운 여성의 대명사로 여겨지며, 삼국지연의를 비롯한 여러 창작물에서 주유와의 로맨스가 부각되어 묘사된다. 영화, 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재해석되며,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