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도밍고주

산토도밍고주(스페인어: Provincia de Santo Domingo)는 도미니카 공화국의 주로, 수도인 산토도밍고를 둘러싸고 있다. 2001년 10월 16일에 국가 수도 지구(Distrito Nacional)에서 분리되어 신설되었다.

개요

산토도밍고주는 도미니카 공화국 남부에 위치하며, 카리브해와 접해 있다. 면적은 약 1,302.27 제곱킬로미터이며, 인구는 2023년 기준으로 약 270만 명이다. 주도는 산토도밍고 에스테(Santo Domingo Este)이다. 국가 수도 지구인 산토도밍고 시는 산토도밍고주에 둘러싸여 있지만, 별도의 행정 구역으로 유지된다.

지리

산토도밍고주는 주로 평야 지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남쪽으로는 카리브해에 면해 있다. 이사벨라 강(Río Isabela)과 오사마 강(Río Ozama)이 주를 가로질러 흐르며, 주요 수자원 역할을 한다.

행정 구역

산토도밍고주는 다음과 같은 자치시(municipios)와 지구 자치구(distritos municipales)로 구성된다:

• 보카치카 (Boca Chica)
  • 라칼레타 (La Caleta)
• 로스알카리소 (Los Alcarrizos)
• 산안토니오데게라 (San Antonio de Guerra)
• 산토도밍고노르테 (Santo Domingo Norte)
  • 라빅토리아 (La Victoria)
  • 구아라카노 (Guaricano)
• 산토도밍고에스테 (Santo Domingo Este)
  • 산루이스 (San Luis)
  • 보카데게라 (Boca de Guerra)
• 산토도밍고오에스테 (Santo Domingo Oeste)
  • 에레라 (Herrera)

경제

산토도밍고주는 도미니카 공화국 경제의 중심지 중 하나이다. 주요 산업은 서비스업, 제조업, 관광업 등이다. 특히 산토도밍고 시를 중심으로 상업 활동이 활발하며, 보카치카 지역은 관광지로 유명하다.

교통

산토도밍고주는 도미니카 공화국 교통의 요충지이다. 라스 아메리카스 국제공항(Las Américas International Airport)이 위치해 있으며, 산토도밍고 지하철(Metro de Santo Domingo)을 통해 도시 내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주요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어 다른 지역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문화

산토도밍고주는 풍부한 문화유산을 자랑한다. 특히 산토도밍고 시는 아메리카 대륙 최초의 유럽인 정착지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콜로니얼 존(Zona Colonial)에는 역사적인 건축물과 유적지가 많이 남아 있다.

관광

산토도밍고주는 다양한 관광 명소를 보유하고 있다. 콜로니얼 존을 비롯하여, 보카치카 해변, 로스트레스오호스 국립공원(Los Tres Ojos National Park)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참고 문헌

• 도미니카 공화국 통계청 (Oficina Nacional de Estadística)
• 도미니카 공화국 관광부 (Ministerio de Turis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