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 램버트
미란다 리 램버트 (Miranda Leigh Lambert, 1983년 11월 10일 ~ )는 미국의 컨트리 가수, 작곡가이다. 텍사스주 린데일 출신으로, 2003년 TV 프로그램 《내슈빌 스타》에서 3위를 차지하며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램버트는 2005년 데뷔 앨범 《Kerosene》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이 앨범은 빌보드 컨트리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이후 《Crazy Ex-Girlfriend》 (2007), 《Revolution》 (2009), 《Four the Record》 (2011), 《Platinum》 (2014), 《The Weight of These Wings》 (2016), 《Wildcard》 (2019), 《Palomino》 (2022) 등 다수의 앨범을 발매하며 컨트리 음악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램버트는 그래미 어워드, 컨트리 뮤직 어워드 (CMA), 아카데미 오브 컨트리 뮤직 어워드 (ACM) 등 주요 음악 시상식에서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 특히 CMA 어워드에서는 여성 아티스트 최다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녀의 음악은 전통적인 컨트리 음악의 요소와 현대적인 감각을 결합하여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램버트는 음악 활동 외에도 동물 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Muttnation Foundation'이라는 자선 단체를 설립하여 유기견들을 돕고 있다. 그녀는 또한 의류 브랜드 'Idyllwind'를 론칭하여 패션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