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역병지대
서부 역병지대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동부 왕국 북부에 위치한 지역이다. 한때 번성했던 로데론 왕국의 일부였으나, 스컬지의 침략과 역병으로 인해 황폐화되었다. 현재는 언데드 스컬지와 살아있는 생명체가 뒤섞여 끊임없이 갈등을 겪는 혼돈의 땅으로 남아있다.
지리적 특징
서부 역병지대는 동부 역병지대와 인접해 있으며, 서쪽으로는 서부 해안과 연결된다. 지역 전체가 역병에 오염되어 칙칙한 회색빛을 띠며, 썩어가는 식물과 앙상한 나무들이 가득하다. 악취가 진동하며, 곳곳에 역병으로 죽은 생명체의 흔적이 남아있다.
주요 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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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컬지 근거지: 스트라솔름, 캐런다르 폐허, 썩은굴 등 스컬지의 주요 거점들이 위치해 있으며, 끊임없이 언데드 병력을 생산하고 주변 지역을 위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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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이언스 전초기지: 칠흑 감시초소는 얼라이언스의 주요 전초기지로서, 역병지대에서 스컬지에 맞서 싸우는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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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드 전초기지: 울부짖는 골짜기는 호드의 전초기지로서, 얼라이언스와 마찬가지로 스컬지에 저항하며, 언더시티와의 연결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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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빛 예배당: 한때 역병의 피해자들을 위한 안식처였으나, 현재는 은빛 여명회의 본거지로 스컬지와의 전투를 위한 전진 기지 역할을 한다.
역사
로데론 왕국의 멸망 이후, 서부 역병지대는 스컬지의 영향력 아래 놓이게 되었다. 아서스 메네실의 배신과 언데드 스컬지의 침략으로 인해, 수많은 생명체가 죽거나 언데드로 변했으며, 지역 전체가 역병으로 오염되었다. 이후 얼라이언스와 호드는 역병지대를 탈환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지만, 스컬지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징
서부 역병지대는 고레벨 플레이어들을 위한 사냥터이자 퀘스트 지역으로, 다양한 몬스터와 위험 요소들이 존재한다. 또한, 은빛 여명회 평판을 올리고 특별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역병으로 인해 오염된 환경과 끊임없이 등장하는 언데드 스컬지는 플레이어에게 끊임없는 긴장감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