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샤프는 얇은 금속 또는 플라스틱 튜브 안에 흑연심을 넣어 사용하는 필기도구이다. "샤프 펜슬"의 줄임말이며, 심을 깎을 필요 없이 버튼이나 다른 메커니즘을 통해 심을 밀어내어 사용한다. 다양한 굵기와 종류의 심을 사용할 수 있으며, 연필보다 깔끔하고 정교한 필기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역사
샤프 펜슬의 역사는 19세기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초의 샤프 펜슬은 1822년 영국에서 Sampson Mordan과 John Isaac Hawkins에 의해 특허를 받았다. 이후 다양한 디자인과 작동 방식의 샤프 펜슬이 개발되었으며, 20세기에 들어서면서 대중적인 필기도구로 자리 잡았다.
작동 방식
샤프 펜슬의 작동 방식은 크게 다음과 같다.
- 노크식: 펜 상단의 버튼을 눌러 심을 밀어내는 방식이다. 가장 일반적인 형태이다.
- 회전식: 펜 몸체를 회전시켜 심을 밀어내는 방식이다.
- 흔들이식: 펜을 흔들어 심을 밀어내는 방식이다.
- 자동식: 펜촉이 종이에 닿으면 자동으로 심이 밀려나오는 방식이다.
종류
샤프 펜슬은 다양한 기준으로 분류할 수 있다.
- 심 굵기: 0.3mm, 0.5mm, 0.7mm, 0.9mm 등 다양한 굵기의 심을 사용할 수 있다. 얇은 심은 정밀한 필기에, 굵은 심은 진하고 부드러운 필기에 적합하다.
- 재질: 플라스틱, 금속 등 다양한 재질로 만들어진다.
- 기능: 제도용, 필기용, 드로잉용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샤프 펜슬이 있다. 자동 심 배출 기능, 저중심 설계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샤프 펜슬도 있다.
장점
- 편리함: 심을 깎을 필요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정밀함: 연필보다 정교한 필기가 가능하다.
- 다양성: 다양한 굵기와 종류의 심을 사용할 수 있다.
- 경제성: 심만 교체하면 되므로 경제적이다.
단점
- 심 부러짐: 심이 가늘기 때문에 쉽게 부러질 수 있다.
- 필기감: 연필에 비해 필기감이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다.
- 심 막힘: 심이 펜촉에 막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