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기
산딸기는 장미과의 낙엽 활엽 관목 또는 그 열매를 일컫는다. 한국 각지의 산과 들에서 자생하며, 5~6월에 흰색 꽃이 피고 6~7월에 붉게 익는 열매를 맺는다.
특징
산딸기는 높이 1~2m 정도로 자라며, 줄기에는 가시가 있다. 잎은 3~5개의 작은 잎으로 구성된 겹잎이며, 잎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꽃은 흰색이며, 5개의 꽃잎과 많은 수술로 이루어져 있다. 열매는 둥글고 붉은색을 띠며, 익으면 달콤한 맛이 난다.
분포 및 서식지
산딸기는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지역에 주로 분포하며, 산과 들의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며, 번식력이 강하다.
활용
산딸기 열매는 생으로 먹거나 잼, 술, 차 등으로 가공하여 섭취한다. 어린 잎은 나물로 먹기도 한다. 산딸기는 비타민 C, 안토시아닌 등의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한방에서는 산딸기의 뿌리와 잎을 약재로 사용하기도 한다.
재배
산딸기는 비교적 재배가 쉬운 편이며, 묘목을 심거나 씨앗을 뿌려 번식시킨다.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심고, 물 빠짐이 좋은 토양에 심는 것이 좋다.
유사종
- 곰딸기: 산딸기와 유사하지만, 열매가 검은색을 띤다.
- 복분자딸기: 산딸기보다 열매가 크고 검붉은색을 띤다.
- 줄딸기: 땅을 기면서 자라는 특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