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안 게임
동남아시안 게임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참가하는 격년제 종합 스포츠 대회입니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중요한 스포츠 행사 중 하나로, 참가국 간의 우호 증진과 스포츠 발전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개최됩니다. 동남아시아 경기 대회 연맹(SEAGF, Southeast Asian Games Federation)이 주관합니다.
역사 동남아시안 게임은 1959년 태국 방콕에서 '동남아시아 반도 경기 대회(Southeast Asian Peninsular Games, SEAP Games)'로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창설 초기 회원국은 태국, 버마(현 미얀마), 말레이시아, 라오스, 베트남 공화국(현 베트남), 캄보디아였습니다. 1977년 싱가포르, 브루나이, 인도네시아가 회원국으로 합류하면서 대회 명칭이 현재의 '동남아시아 경기 대회(Southeast Asian Games, SEA Games)'로 변경되었습니다. 이후 필리핀과 동티모르가 추가로 참가하면서 현재의 11개 회원국 체제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참가국 현재 동남아시안 게임에는 다음 11개 국가가 참가합니다.
- 브루나이
- 캄보디아
- 인도네시아
- 라오스
- 말레이시아
- 미얀마
- 필리핀
- 싱가포르
- 태국
- 동티모르
- 베트남
개최 및 종목 대회는 2년에 한 번 홀수 해에 개최되며, 참가국들이 순환하며 개최권을 갖습니다. 경기 종목은 올림픽 정식 종목을 중심으로 하되, 개최국의 특성에 따라 일부 지역 특색 종목이 포함되기도 합니다. 참가국들은 이 대회를 통해 지역 내 스포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적인 스포츠 이벤트 경험을 쌓는 기회로 활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