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와 잇세이
사가와 잇세이 (佐川 一政, 1949년 4월 26일 ~ 2022년 11월 24일)는 일본의 살인 및 식인 범죄자, 작가, 평론가이다. 프랑스 유학 중이던 1981년, 네덜란드인 여성을 살해하고 인육을 섭취한 혐의로 체포되었으나, 정신 이상 판정을 받아 프랑스에서 일본으로 송환되었다.
일본에서는 완전한 치료 시설 부족으로 인해 정신 병원에 수용되지 않았고, 석방 후에는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자신의 범죄를 소재로 한 소설, 평론 등을 발표했다. 그의 행위는 윤리적 논쟁을 불러일으켰으며, 피해자 가족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 2022년 11월 폐렴으로 사망했다. 그의 범죄와 이후 행적은 식인에 대한 사회적 공포와 윤리적 문제를 환기하는 사례로 남아있다.